여행

다낭 해외여행 _ 처음가는 나 혼자 여행

Signal 2021. 3. 17. 17:33

안녕하세요 :)

 

전 세계가 펜데믹으로 인해

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

 

빨리 모든 확진자들이 쾌차하셨으면 합니다

 

요즘에는 해외여행도 가지 못하는데

오랜만에 사진을 봐서 추억이 떠오르네요

 

오늘은 제가 재작년에 갔던 다낭 !

여행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

 

생각해보니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^^;

 

 

 

여차저차해서 다낭에 도착을 했는데

공항 앞에 호객행위가 엄청나더군요

 

호텔에 가긴 했지만 알고보니

원래 요금보다 2배 이상을,,

 

처음하는 혼여행이다 보니까

잘 몰라서 당했나봐요...

 

그래도 다음부터는 대책없이 가지 말고

꼭 알아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

 

근데 호텔 구조가 정말 민망하더라구요

 

침대 옆에 화장실이라니,,

나 혼자 여행인게 천만다행 !!

 

(나중에 블라인드가 있다는걸 알았음ㅎㅎ;;)

 

 

 

제가 간 호텔은 하이안 비치 호텔이었어요 !

 

사실 프런트에서 직원분이 뭐라고 말해주셨는데

못 알아들어서 매우 당황 ;;

 

그냥 알아듣는 척 하고 으흠 으흠 했어요

 

나 혼자 여행하려면 영어는 필수라는걸

세삼 느끼게 됐던거 같아요

 

 

 

어찌저찌 도착한 다낭에 첫날밤을 보내고

아침이 밝았어요

 

원래 아침을 안 먹는 성격인데

호텔에서 먹는 식사를 거를 순 없죠 ㅎㅎ

 

완전 무계획이었던 저는

핸드폰으로 부랴부랴 갈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

 

그래서 도착한 곳이 바로 다낭 대성당 !

 

 

 

 

도착을 했을 때 정말 "와" 했어요

건물이 정말 이쁘더라구요

 

또 제가 천주교 신자라서

성당을 보면 지나칠 수 없었죠

 

뒤에 큰 건물이 살짝 미스긴 하지만

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당 자체는 너무 아름다웠어요

 

그리고 그 당시 여행온

한국인들이 정말 많았던거 같아요

 

저는 혼자 다낭 해외여행을 왔는데

대부분 가족이나 연인분들이 오셨더라구요ㅠㅠ

 

다음에는 꼭 혼자오지 않겠어!!!!

 

 

다음 간 곳은 바로 한강 !

 

오잉? 베트남에도 한강이 있나?

라고 저도 생각했었어요

 

택시타고 이동하는 중에 자꾸 한강이라고 하시길래

찾아보니 정말 강 이름이 한이었어요

 

신기하다 하면서 둘러보는데

저한테는 그닥 좋진 않았던거 같아요ㅎㅎ;;

 

이걸 밤에 봤어야 했는데 ㅠㅠ

 

 

제 숙소 바로 앞이 미케비치 해변이었어서

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꼭 해변가를 걸었어요

 

바쁜 일상과 도심속에서 건물만 보다가

탁 트인 바다를 보니까 뻥 뚫린 기분도 들고

 

혼자 다낭 해외여행을 온거라

남들 눈치도 안봐도 되고 좋았어요

 

앞으로 많이 혼여행을 다닐 것 같아요 !!

 

물론 다낭 해외여행은 한 번 와봤으니

연인이랑 와야하지 않겠어요 ?ㅎㅎ

 

 

다낭 해외여행에서의 마지막 밤

정말 여기서 시간이 멈추길 바랬어요

 

재작년에 갔다 왔지만

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한 다낭 해외여행

 

제가 사진을 별로 안 찍고

눈으로만 기억을 하는 스타일이라서

 

사진이 많진 않네요

 

기억을 더듬어서 쓴 글이라

내용이 부족한 점 양해부탁드려요 !

 

둘 째날도 셋 째날도 사진이 없는걸 보니

별 무리 없이 지냈던 거 같아요 ㅎㅎ

 

정말 좋았던 다낭 해외여행

코시국으로 인해 또 한 번 생각나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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