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낭 해외여행 _ 처음가는 나 혼자 여행
안녕하세요 :)
전 세계가 펜데믹으로 인해
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
빨리 모든 확진자들이 쾌차하셨으면 합니다
요즘에는 해외여행도 가지 못하는데
오랜만에 사진을 봐서 추억이 떠오르네요
오늘은 제가 재작년에 갔던 다낭 !
여행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
생각해보니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^^;
여차저차해서 다낭에 도착을 했는데
공항 앞에 호객행위가 엄청나더군요
호텔에 가긴 했지만 알고보니
원래 요금보다 2배 이상을,,
처음하는 혼여행이다 보니까
잘 몰라서 당했나봐요...
그래도 다음부터는 대책없이 가지 말고
꼭 알아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
근데 호텔 구조가 정말 민망하더라구요
침대 옆에 화장실이라니,,
나 혼자 여행인게 천만다행 !!
(나중에 블라인드가 있다는걸 알았음ㅎㅎ;;)
제가 간 호텔은 하이안 비치 호텔이었어요 !
사실 프런트에서 직원분이 뭐라고 말해주셨는데
못 알아들어서 매우 당황 ;;
그냥 알아듣는 척 하고 으흠 으흠 했어요
나 혼자 여행하려면 영어는 필수라는걸
세삼 느끼게 됐던거 같아요
어찌저찌 도착한 다낭에 첫날밤을 보내고
아침이 밝았어요
원래 아침을 안 먹는 성격인데
호텔에서 먹는 식사를 거를 순 없죠 ㅎㅎ
완전 무계획이었던 저는
핸드폰으로 부랴부랴 갈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
그래서 도착한 곳이 바로 다낭 대성당 !
도착을 했을 때 정말 "와" 했어요
건물이 정말 이쁘더라구요
또 제가 천주교 신자라서
성당을 보면 지나칠 수 없었죠
뒤에 큰 건물이 살짝 미스긴 하지만
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당 자체는 너무 아름다웠어요
그리고 그 당시 여행온
한국인들이 정말 많았던거 같아요
저는 혼자 다낭 해외여행을 왔는데
대부분 가족이나 연인분들이 오셨더라구요ㅠㅠ
다음에는 꼭 혼자오지 않겠어!!!!
다음 간 곳은 바로 한강 !
오잉? 베트남에도 한강이 있나?
라고 저도 생각했었어요
택시타고 이동하는 중에 자꾸 한강이라고 하시길래
찾아보니 정말 강 이름이 한이었어요
신기하다 하면서 둘러보는데
저한테는 그닥 좋진 않았던거 같아요ㅎㅎ;;
이걸 밤에 봤어야 했는데 ㅠㅠ
제 숙소 바로 앞이 미케비치 해변이었어서
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꼭 해변가를 걸었어요
바쁜 일상과 도심속에서 건물만 보다가
탁 트인 바다를 보니까 뻥 뚫린 기분도 들고
혼자 다낭 해외여행을 온거라
남들 눈치도 안봐도 되고 좋았어요
앞으로 많이 혼여행을 다닐 것 같아요 !!
물론 다낭 해외여행은 한 번 와봤으니
연인이랑 와야하지 않겠어요 ?ㅎㅎ
다낭 해외여행에서의 마지막 밤
정말 여기서 시간이 멈추길 바랬어요
재작년에 갔다 왔지만
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한 다낭 해외여행
제가 사진을 별로 안 찍고
눈으로만 기억을 하는 스타일이라서
사진이 많진 않네요
기억을 더듬어서 쓴 글이라
내용이 부족한 점 양해부탁드려요 !
둘 째날도 셋 째날도 사진이 없는걸 보니
별 무리 없이 지냈던 거 같아요 ㅎㅎ
정말 좋았던 다낭 해외여행
코시국으로 인해 또 한 번 생각나네요